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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31회 공인중개사 시험복기 - 부동산학개론

31회를 보고 후기를 쓸까 말까 하다가 떨어진것 같아서 안쓰려고 하다가 그래도 복기하는 마음으로 한번 써보자 생각을 했고 다시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위해 솔직한 후기를 한번 써보려고 한다.

 

- 첫문제 멘탈붕괴

나는 첫문제를 틀렸다. 신개발인가 뭔가 이거 처음 본 것처럼 느껴져서 틀리고 말았다. 그 이후에 살짝 말려가지고 앞장은 아예 안보고 다음장부터 문제를 풀었다. 그래도 다 풀고 난후의 나의 느낌은 개론이 민법을 구해줄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결과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실망스러웠지만 채점하기 전까지는 그랬다.

 

- 전체적인 체감 난이도

그렇게 어렵지 않았는데 역시 완벽하지 않았던 부분을 정확히 공부하지 않아서 헷갈리게 된 지점이 너무 많아서 원하는만큼의 갯수를 정답으로 맞춰내지 못했다. 진짜 공부를 얼마나 자세하게 해야하는지를 깨닫게 해주는 문제들이 너무 많이 보여서 시험을 보다가 반성이 되었다. 나름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나름 잘풀어간다 생각은 들긴했는데 턱턱 걸리는게 있다보니 조바심이 좀 생기기도 했다.

 

- 계산문제

예상대로 반땅이상이 나왔다. 나는 계산문제를 위해 계산문제 유형노트를 정리해 두었다. 대충 문제를 세어보니 전혀 다른 유형기준 40~50개정도 되었었는데 이중 변형없이 4개정도가 나와서 맞췄다. 그리고 몇개가 약간 틀었는데 정석으로만 기출변형안된줄 알고 풀다가 틀려서 진짜 1~2개 빼고 다맞을뻔 했다. 아쉽지만 그거만 다맞았다면 붙었을수도 있는데..

 

- 실수한 문제들

실수를 너무 많이 한것 같다. 문제 해설 다시 봤는데 진짜 한끗차이로 틀린 박스형문제도 수두룩하고, 틀린것은 옳은것은 실수한것도 있고 등등 너무 한가로운 안도감 이긴하지만 다음에 보면 정말 잘볼것 같다. 문제푸는중에 웃겼던건 그렇게 어렵던 농지경제론 이런거에 리카도가 보여서 참 반가웠다 아는사이도 아닌데 ㅋㅋ

 

- 올해 공부법 복기와 내년 계획

2020

솔직히 목표점수보다 낮긴 했지만 한가지 자신감이 생기고 스스로 자부하는것은 모든 문제에 대해서 일단은 내눈을 지나가지 않은부분은 없었고, 정답이 목구멍까지 올라왔다가 들어갔다는 점이다. 나름 시험전에도 개론은 자신있었는데 목표가 80점이라 그렇지 아예 잘 못본것도 아니니 조금만 우울해 해도 될 것 같다. 

2021

좀 더 자세히 공부해서 문제풀때 핵심워딩이 온전히 내눈에 들어오도록 빈번하게 반복하는 방법이 맞을것 같다. 내년에도 이렇게 계속 요약집 보면서 이 감을 유지해 나갈예정이다. 모의고사도 꾸준히 볼거고 암기 제외하고 계속 유지해 나가는것이 목표이다. 그래서 크게 공부계획 잡지않고 잔잔바리로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