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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중개사

31회 공인중개사 시험복기 - 중개사법

- 떨어진 주제에 2차를 본거

이미 1차에서 떨어졌으면서 시험을 본 셈이 되었다. 사실 시험볼때까지만 해도, 채점하기전 까지만 해도 설마 그렇게 작은 차이로 떨어졌겠어? 나에게는 개론이 있다 라고 생각하면서 이길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작은 희망으로. 

 

- 이건 또 뭐니

첫장이 8문제였던가 그랬는데 나에게는 작전이있었다. 시험 보기 전부터 1,2번이 조낸 쉬운문제가 나오면서도 베베꼬아서 내기때문에 멘탈이 나갈수도 있기 때문에 패스해야 한다는 것이다. 오전에 신개발인지 나발인지 개론에서 한대 얻어맞고나서 세운 전략은 8번부터... 개놈의 폐업신고 사무소등록증이었나. 겁나 헷갈려서 폐업으로 정했는데 이의신청문제라고 하더라. 중요한건 난 그거부터 풀어서 8번에서 한 5분이 걸렸다 ㄷㄷ 거꾸로 1번까지 올라가는데 멘탈이 뿌셔져서 첫장 그렇게 무난했는데 두개나 날아갔다.

 

- 그밖에 

다음장 부터는 무난했던거 같고, 틀릴거 빼고는 다 가져왔다. 분쟁이 있는 거 포함하면 6~8개 정도 될거같다. 중개사법 솔직히 그거 정지,징역,벌금 거의다 안외웠는데 매무수거증시직투단 비슷한걸로 응용하면 되는걸로 나와줘서 고맙기도 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다음시험에는 이거 안나온다는거잖아? 뭐외워야되나 ㄷㄷ

 

- 올해공부법 복기와 내년계획

2020

사실 공부를 열심히 했는지는 모르겠다. 처음부터 전략과목이라는 소리를 들었지만 내가 어느정도 성적이 나올수 있었던 이유는 좀 쉬워보였던 내용들이었다. 솔직히 좀 가볍거나 사소한 이야기들이 많은건 사실이지 않은가? 그런 업신여김이 익숙해지다보니 이따위에 내가 당할수는 없지 하면서 꼼꼼히 외워보려는 의욕이 들었던것 같다. 나중에는 공부량중에 제일 많이 하다보니(?) 민법...ㅅ.... ㅜ 다른 역효과가 있었지만 나름 개론과 중개사법이 어느정도 최소한의 희망을 주었기에 올해 도전해볼 수 있는 용기를 주었던것 같다.

 

2021

내가볼땐 그냥 개정법하고 현상태 유지하면서 계속 암기관리 하는 식으로 하면 될것 같다. 슨생님은 역시 한민우교수로 결정했다. 공인모나 인강드림에도 강의를 하시는거 같던데 내가 선택한 분중 최고의 선택인거 같다. 나는 FM보다는 좀 유연하게 설명해주는 분들이 잘 맞는것 같다.